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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토목시공기술사 합격수기(김창식님)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0.12.29
  • 조회수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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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뭔가 하나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기술사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근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학원을 다니자니 너무 멀고, 또 인사발령 시즌이라 어디로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작도 못하고 있던 찰나,


분당기술사 학원 개원소식을 듣었다. 일단 집에서 30분 거리로 가깝긴 했지만, 이제 막 개원한


학원이라 잘 가리킬지 어떨지 의구심이 가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망설이고 망설이다, 발령이 나고나서야 2월말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학원에 등록하고 나갔다. 


첫날 기술사 공부는 200~300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위안이 갔다.


솔직히 직장생활, 가정생활 뒤로 하고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한달, 두달 토요일 하루 학원나가서 붙을 수 있을까 의구심도 들고, 주말에만 하는 공부도 쉽지 않았다. 


교재는 장판지 열 서너장 정도. 물론 그것도 완벽하게 외우는게 쉽지는 않다.


그래서 마지막 주는 학원도 가지 않았다. 


어린이날과 겹치기도 하고 어린이날 애들하고도 안놀아주고 시험도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차라리 애들하고 놀아주면서 생색이나 내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포기는 하지말자는 마음에 마지막 일주일은 학원교재로 정리를하고 시험을 보러갔다.




장판지 양은 얼마 안되지만 핵심을 다 담고 있어 잘만 활용하면 3페이지 채우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교재다.


원장님이 늘 말씀하신대로 부담갖지 말고, 너무 잘쓰려고 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장판지의 내용을 적어내려갔다. 


자를 대지 않고, 답안내용에 부담을 갖지 않고 쓰니 시간관리, 답안지 관리가 된거 같다.


물론 시험보고 나서는 떨어진 줄 알았다. 확실히 아는 문제가 별로 없어서.



지금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기술사 공부 너무 어렵고 깊게 하지 마세요. 

많이 알고, 많이 외워도 어차피 답안지에 다 쓰지 못합니다. 핵심만 공부하고 쓰는 연습만 하면 길지 않은 시간내에 붙을 수 있습니다


쉽게 가는 길을 분당기술사학원에서 찾아보세요

심도 있는 공부는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세요.


제대로 된 공부방향으로 가면 누구나 길지 않은 시간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98회 시험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들 좋은 결과 나오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