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학원수강하고 열심히(?) 달렸는데 시험 일주일 남겨두고 대외기관 파견근무를 가게 됬지요. 리듬이 끊긴 게 조금 아쉬웠고, 97회 때 58-59점 수준으로 낙방했지요. 다행히 97회때 공부한 양이 있어서, 98회 때는 하루 출퇴근 시간 4시간이란 악조건에서 전철에서 욕심 안부리고 그전 자료 반복해서 암기했습니다. 결국 전철에서 시험공부했지요. 마지막 몇일은 다행히 여름 휴가철이라 몇일 몰아서 공부할 수가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매번 보던 모의고사가 귀찮았었는데 결국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다든가 하는 조건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지와 각자의상황에 맞게 공부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빨 없으면 잇몸으로 살면 되는 것이지요.

분당 기술사학원 박양원 원장님께서 길을 잘 인도해 주셨기에 쉽게 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이 했던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배려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는 길이 조금 힘들고 오래 걸릴 뿐이지 언제가는 도달합니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